레시피를 요청을 하면, 많이 듣게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Q. 소지 카드가 뭔가요? 무슨 스킬을 가지고 있나요?


보통의 경우, 이걸 왜 궁금해 하지? 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있죠. 그거 꼭 알아야 해? 라는 분도 있어요.

아뇨. 그거 몰라도 레시피 짤 수 있어요. 그런데 물어보는 이유가 뭐냐고 말하면 딱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어요.

물어보는 분이 굉장히 친절한 겁니다.



단적으로, 예를 들어 볼까요?



필요한 8스킬만 알 때, 레시피를 짜주는 분의 선택지는 무궁무진 합니다.


최종카드부터 시작해서 레시피를 짜는 과정에서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분도 있고,

레시피 제조기를 써서 올려주시는 분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레시피 요청하신 분이 소지하고 있는 카드와 겹칠 가능성은 매우 높아집니다.

또한, 소지한 카드를 이용하면 2줄로 끝날 부분이 길게 늘어나기도 하죠.



소지한 카드와 겹치지 않는다면 그냥 그대로 쓸 수 있겠지만 소지한 카드와 겹칠 경우,

대다수의 레시피 요청자분들은 스스로 소지카드를 회피하는 방법을 찾는 것을 어려워 합니다.



결국 레시피 요청자분은 다시 한 번 아쉬운 소리를 하셔야겠죠. 제가 가진 oo 카드와 겹치는데 어떻게하죠 라고.




그나마 모 카페의 요청 양식 덕에 소지카드나 스킬을 적는 유저는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보관함 갯수를 적는 사람은 거의 없죠.


왜? 이건 별로 중요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보관함 갯수의 여유가 3개 이하 정도임에도 요청했다가 카드 칸이 모자라 캐시로 보관함 스크롤을 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근데 보관함 갯수까지 확인하면서 짜주시는 분은 매우 드무니까 그냥 알아서 합시다.




Q. 조합용카드 있어요? 그럼 덱스가 몇이에요(혹은 확률 보너스가 몇이에요)?


조합용카드를 가지고 있거나 말거나 사실 알 바 없습니다. 그런데 왜 묻냐구요? 물어보는 분이 친절한 분이라서요.


왜? 만약에 없으면 금카드를 뽑기 힘들 수도 있으니까.

왜? 있어도 최종카드를 뽑기에 적합하지 않으면 다시 뽑아야 할테니까.


레시피를 만들 때 이 모든 정보는 사실 알 필요가 없습니다.



혹은 뭐, 그래도 얼마나 찾아봤나 확인하는 용도일 수도 있습니다.

5랭크를 만드는 분이라면 상관없지만 9랭크 이상이라면... 최소한 이정도는 알아야 몬스터카드를 만들지 합니다.



이게 전부 개인정보라고 생각한다면 얘기 안하셔도 됩니다. 말했다시피 저거 모른다고 레시피 못 만드는 거 아니니까요.


다만, 그로 인해서 시드를 물쓰듯 쓰는 것은 본인이 감수하셔야합니다.

왜냐구요? 본인이 안 알려줬잖아요.

그래놓고 금카드 안 뜬다고 우시면 안됩니다. 애초에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알려주시는 분 만나면 운 좋은 거예요.





Q. 찾아본 레시피 ?


진짜 궁금한데 이거 도대체 왜 안 적어요? 링크 하나 넣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텐데요.

까놓고 말해서 이거 묻는 이유는 그냥 찾아봤나 궁금해서 입니다. 한마디로 핑프 여부 확인용 수준..


그런데 보면 거의 다 비워놓더라구요. 왜? 찾아봐도 비슷한 레시피가 없어요? 아닐텐데요.

최소한 8개 스킬 中 4개라도 겹치는 거 찾는 게 그리 어려울 리가 없습니다.

하나만 틀려도 다른 스킬이라 생각하고 스킬 다 같아도 최종카드 다르면 다른 카드로 생각하시더라구요.


그냥 그런 거 하나 링크 넣고 4개 스킬 까지는 만들겠는데 나머지 4개 스킬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8개 스킬로 카드에 넣을 수는 있겠는데 최종카드를 OO으로 바꾸는 걸 못하겠습니다.

라고 한 줄 더 넣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찾아보셨으면 링크라도 다세요. 그게 답변 받을 확률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왜냐구요?


예를 들어 후배가 본인이 모르는 부분 질문할 때 밑도 끝도 없이 모르겠다고 할 때와

이거 찾아봤더니 여기까진 이해되는데 이 부분이 달라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하는 거 하고 어느 쪽이 더 대답해주고 싶을까요?



(예시1) 초보예요. 처음부터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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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2) 8스킬만 달랑 적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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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모카페 게시판 보면서 느낀점만 적어둔 겁니다.

근데 뭐.. 이런 변방의 블로그까지 찾아오신 분이면 이런 건 보실 필요도 없겠네요. (검색 열심히 하셨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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